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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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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댓글 0건 조회 3,473회 작성일 19-06-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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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함으로...


 종려주일을 맞아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겟세마네 언덕에서 기도하셨을 예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을 때, 함께 했던 제자들은 잠이 들어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전엔 단순히 기도할 마음이 부족해서, 잠이 많아서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의 믿음 약함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봄 심방을 진행하면서, 마음은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루 몇 건의 일정을 감당하고 나면
마음과 달리 몸이 피곤하고, 몸살기운이 떠나지 않아서, 결국 심방일정을 취소하면서,
신앙과 사역은 마음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도할 습관이 되어 있지 못해서, 기도하지 못하는 수도 있지만, 육신이 약해서,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십자가를 지시는 주님의 간절함을 함께 하려면,
적어도 마음과 함께 육신도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마음은 언제라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 즉 건강은, 기도할 수 있는 힘은, 내가 원한다고 갖출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건강한 육신의 신앙도 함께 따라줘야만 하고, 건강하게 열정 있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때도 항상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월을 아낍시다.
기회가 있을 때,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그리고 건강한 신앙을 위해 건강한 육신의 신앙도 함께 세워 갑시다.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면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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