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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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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댓글 0건 조회 4,297회 작성일 19-06-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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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올해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추웠던 것 같습니다.
기상청에서는 북극의 냉기가 내려왔다가 움직이지 못하고 한반도에 머물면서
 이상기온에 의해 나타나게 된 현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지난 주일에,
입춘을 지나면서, ‘곧 따뜻한 기운이 솟아날 것입니다..’ 하였는데, 입춘이 지나선지, 벌써 며칠 만에 추위가 한풀 꺾이는 모습입니다.

 안개가 자주 끼면, 또한 황사가 출몰하면, 부정적인 날씨라고 인식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땅에 양분을 공급하는 유익함이 있다 하고, 유난히 겨울이 추우면 한편에서는
 농사짓는 땅에는 유익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는 정확히 분별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서, 목적 있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 기온으로 올 겨울 더욱 특별하게, 매서운 추위를 경험하였어도, 때가 되니 따뜻한 봄기운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전도서의 말씀처럼,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라는 말씀 그대로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에게도, 하나님 안에서 반드시 오게 될 봄 기운의 때가,
복음의 열매를 맺는.. 때가 올 것임을 기대해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는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을 향하여 새로운 신앙의 봄기운에 뿌리를 더욱 힘껏 뻗어 봅시다. 신앙은 농사짓는 것과 같아서,
뿌리를 뻗고, 근원이신 주님께로 힘써 나아가다보면, 때가 되어,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음은 주님이 허락하실 은혜요,
축복일 것입니다.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봄 같은 신앙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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